인천시, 시설보호 종료 청년 일자리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인천시, 시설보호 종료 청년 일자리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기사승인 2021-06-14 13:39:01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14일 인하대, 인천아동복지협회,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 만 18세가 넘어 시설보호가 종료되거나 예정인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청년들의 개인 특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고 협력해 취업사각지대 청년일자리 지원과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인하대와 아동복지기관은 보호 종료(예정) 청년 753명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질적 니즈를 파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취업스터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금성 지원에서 탈피해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양질의 취업스킬과 정보를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취업사각지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한 뒤 성과‧평가분석을 통해 지원대상을 발굴해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너무나 어려운 고용문턱을 주위의 도움 없이 혼자 넘어야 하는 청년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기관 간 폭넓은 공조와 정보교류로 취업문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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