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제3연륙교 등 관내 대형사업 현장점검

박남춘 인천시장, 제3연륙교 등 관내 대형사업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1-06-14 13:41:54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선7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대형 시책사업들의 진행상황을 다시 한 번 챙기는 일명 ‘리마인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4일 서구 청라에서 진행 중인 제3연륙교 현장과 청라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부지 등 3곳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한 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제3연륙교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중 시공사를 선정하고 10월 중 1·2공구 착공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교량으로 4.67km 구간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작년 10월 추가 공사비 의견 차이로 건설사와 도급계약이 해지된 후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기본설계 완료, 9월 재입찰, 12월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에 지하 2층, 지상 40층, 448m 높이로 건설되며 전망대·스카이가든 등을 갖추고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공모 접수마감 결과 차병원의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서울아산병원의 케이티앤지 하나은행 컨소시엄,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의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세명기독병원의 한성재단 등 5곳이 신청을 마쳤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000㎡ 터에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의과전문대학,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며 “현안 사업들이 더욱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을왕산 복합영상산업단지 현장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22일 송도 인천아트센터 2단계 사업 현장,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현장,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등을 돌며 리마인드 현장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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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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