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극복 지원 기금 마련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출범

인천시, 코로나19 극복 지원 기금 마련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출범

기사승인 2021-06-15 13:55:29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취약계층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박창호 SG 주식회사 회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되며 목표액은 43억 원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우리 인천 사회백신’ 개인 1호로 박남춘 시장이 ‘나눔리더’에 가입했으며, 기업 1호로 SG주식회사 박창호 회장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머지 참석자들도 자발적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내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키로 약정한 기업이 가입 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인증패 수여,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지며, 성금은 인천시내 소외이웃에게 전액 사용된다.

모인 성금은 푸드마켓 물품을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띵동 푸드마켓’ 사업과 주거 공간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사업 등에 지원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셔서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가길 바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 공동체를 지켜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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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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