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엑스코선 기본계획 수립 착수…내년 11월까지

대구시, 엑스코선 기본계획 수립 착수…내년 11월까지

기사승인 2021-06-16 17:32:26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대구시 제공) 2021.06.1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16일 오후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은 엑스코선에 대해 경제·기술적 측면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 단계다.

㈜도화엔지니어링 외 3개사가 최종 선정돼 내년 11월까지 18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노선 및 정거장 위치, 기존 도시철도 1, 2호선과의 환승방법 등을 결정하고, 그 외 주민 불편사항이 예상되는 사항들과 주요 현안 사항들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엑스코선 기본계획 용역 사업책임기술자로부터 주요사항의 검토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공유했다.

도시철도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출발해 경북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12.3㎞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작년 연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엑스코선이 2028년 준공되면 환승역 증가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도시철도 사각지대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촉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