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보훈 대상자들의 활약상과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산도서관 ‘안녕, 동네책방’ 프로그램 운영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올해부터 동네책방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특화 프로그램인 ‘안녕, 동네책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동네책방의 매력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 ‘동네책방 프로그램’과 ‘독립출판 프로그램’ 두 가지로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동네책방 프로그램’에는 첫째, ‘책방 전시’가 있다.
전시는 개성이 뚜렷한 동네책방을 선정, 고산도서관 전시실에서 책방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도서로 꾸며졌다.
또 ‘책방 이야기’에서는 동네책방 전시에 참여한 책방지기들의 책방 운영에 담긴 철학과 에피소드들을 들어본다.
이달에 진행한 ‘그레타책방’과 ‘서재를 탐하다’에 이어 다음 달에는 ‘더폴락’과 ‘차방책방’이 계획돼 있다.
오는 9월께 ‘책방 산책’에서는 책방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과 함께 요즘 인기 있는 경주의 작은 책방들을 보고 책방지기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독립출판 프로그램’은 ‘소소한 나의 책’ 주제로 독립출판물을 직접 제작해보는 강좌다.
‘고스트북스’ 류은지 대표가 책 콘텐츠와 디자인까지 8번의 강좌를 진행해 곧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9월에는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12월에 ‘소소한 나의 책’으로 도서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독립출판물 작가와의 만남 ‘소소한 나의 이야기’도 진행한다. 4월 독립잡지 ‘싱클레어’ 김용진 편집장의 강연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고성배 독립잡지 ‘더쿠’ 편집장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산도서관 상주 작가로 선정된 조낭희 작가가 진행할 ‘책, 독립을 꿈꾸다’는 동네책방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한다.
먼저 수강생들을 모집하여 4개월 동안 대구의 독립책방을 탐방하고 리뷰에세이 글쓰기 훈련을 한 뒤 디자인편집을 배워 자기만의 책을 제작하고 생산한 독립 출판물은 12월 ‘소소한 나의 책’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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