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조는 대구 지역 교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 대구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해 3월 21일 창립한 교원 노동조합이다. 사무실은 수성구에 마련했다.
창립 이후 불과 1년 만인 올해 2월 24일 대구시교육청과의 첫 단체 교섭 체결을 이뤘으며, 대구 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원 조합원 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 행사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보호를 위한 대책 요구 ▲코로나로 인한 교실 내 긴급 돌봄 당시 체계적인 현장 대책 마련 요청 ▲돌봄교실 지차제 이관 요구 ▲교권 상담 및 교육 관련 정책 건의 ▲교권 침해 교원에 대한 긴급 경호 서비스 제공 ▲교육활동 관련 형사 사건 입회 전담 변호사 지원 등의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교사노조 이보미 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식이 교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신장하고 권리 보호에 앞장서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바른 교육 현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는 대구 교육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성환 의원, 이진련 의원, 대구시교육청 기획조정과 주진욱 국장 등 관계자, 교사노동조합연맹 김용서 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임성무 대구지부장,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이광주 위원장 등 교육 관련 단체 인사와 교사노조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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