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동 1의 601 일대 26만1635㎡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청라와 검단지역을 비롯한 인천 서북부지역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의료서비스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사업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T&G는 이번 사업에 하나은행과 함께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다. KT&G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를 포함한 디지털 첨단의료 복합타운을 구축해 기업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KT&G 박광일 부동산사업본부장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성공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운영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T&G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플랫폼 서비스 기획 및 설계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홈‧스마트타운 IoT 구축과,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Life Science Park)’에 종합 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 카카오i 클라우드 등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액트너랩은 바이오‧메디컬‧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전문성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Life Science Park)’에 카이스트(KAIST)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KT&G는 지난달 28일 하나은행, 서울아산병원, KAIST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산(産), 학(學), 연(硏), 병(病) 연계를 통해 첨단의료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 이번 협약 파트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액트너랩 외에도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등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청라의료복합타운’ 구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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