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선정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선정

전국 3곳 중 도내 2곳에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기사승인 2021-06-21 16:25:20
전주탄소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감도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는 21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국토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가 2006년부터 추진한 탄소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이번 선정을 통해 2024년까지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건축물 설치, 스마트교통 인프라설치, 물순환쿨링과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317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입주기업의 에너지 자립화는 15% 이상 확보, 120개 기업의 생산성도 30% 이상 늘고 탄소배출 저감도 20% 이상 향상,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전국의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3개소 중 전북만 유일하게 2개 단지(새만금, 전주탄소)가 스마트그린산단의 조성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이번 공모에 전주시와 전북연구원 등과 긴밀 공조해 탄소산업의 강점과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소‧부‧장특화단지 선정 등을 내세운 스마트그린산단조성 전략을 마련해 지난 4월에 선정된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5․6공구, 3.7㎢)에 이이 전주탄소국가산단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국토부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선정으로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주탄소국가산단이 새만금산단과 더불어 전국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선도하고 전북이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