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대구서 캠핑대전 개최 

“최신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대구서 캠핑대전 개최 

24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서 개최
뜨거운 관심에 사전등록 3만5천명 돌파 
캠핑 관련 전국 130개사 434부스 참가
영화 ‘기생충’ 텐트 포토존으로 활용 

기사승인 2021-06-23 15:20:51
‘2021 대한민국 캠핑대전’ 홍보 포스터. (디오씨 제공) 2021.06.2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오는 24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캠핑대전’의 사전 등록자가 3만 5000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 대한민국 캠핑대전(이하 캠핑대전)’은 오는 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캠핑대전은 대구시와 경북도, 엑스코가 함께 후원하는 첫 번째 캠핑 전문 전시회다.

캠핑 용품, 캠핑 차량, 캠핑 먹거리 등 지역의 캠퍼들에게 최신 캠핑 트렌드와 캠핑 문화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영남권 최대 규모(총 130개사 434부스 참가)의 캠핑박람회이다. 

캠핑 차량 제작 업체 ‘에프에프캠핑카’, 캠핑 용품 전문점 ‘제라캠핑’ 등 지역의 캠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인디언텐트로 유명세를 탄 텐트업체 ‘피치오리진’, 프리미엄 친환경면텐트 브랜드 ‘아늑’ 캠핑 트레일러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 ‘캠프마스터’ 등 메이저 캠핑 기업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밤켈’, ‘헤파이캠프’, ‘콤마랜드’, ‘온오프’, ‘코블랙’ 등 지방 전시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이앤드 브랜드들도 함께한다.  

또 ‘250만 대구 시민이 경북의 300여 개 캠핑장을 방문해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을 이룬다는 테마로 구성된 대구시홍보관(감성캠핑존)과 경북도홍보관(글램핑존)이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감성캠핑 용품과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며, 대구의 야외공원과 경북의 우수한 캠핑장 정보를 한눈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주제관이다. 

특히 경북도 홍보관에는 기생충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인디언텐트가 캠핑 전시회 최초로 ‘포토 존’으로 꾸며진다.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24일과 25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낭만쭈꾸미 밀키트200g)과 1000명(MAK 마스크)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또 텐트에 담긴 추억사진과 사연을 선정해 신형 텐트로 바꿔주는 사진공모전 ‘헌텐새텐’, 전시장 곳곳의 포토 존을 인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특별무대 감성캠핑 버스킹 공연, 시민참여 게임이벤트 룰렛돌리기, 가위바위보 대구시와 경북도의 각 지·자체별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캠핑대전을 준비한 디오씨 관계자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 신청자가 3만 명을 넘길 정도로 캠핑 즐기는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코로나로 답답한 시민들이 캠핑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덜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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