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강민구 시의원, 구의원, 범어2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지난 2015년부터 범어2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인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저층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진행했다.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는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의 후적지(수성구 달구벌대로489안길 7)를 활용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됐다.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비 12억 원과 특별교부세 15억 원, 구비 4억 원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하 1층은 방음 시설을 갖춘 공연장, 1층은 주민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 2~3층은 여가, 운동 등 교육장, 4층은 주방과 휴게실을 설치했다.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15년부터 범어2동과 만촌2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인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저층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는 주민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거점 시설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 과정 참여자 모집
수성구는 한영교육재단와 함께 오는 7월 9일까지 ‘경력단절여성 성공취업, 창업 마스터과정’에 참여할 여성 취·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여성특화)’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지역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여성들의 취업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근로 의욕 고취 및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으로, 총 7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공유주방을 이용한 배달전문점 창업 마스터, 1인마켓(세포마켓) SNS쇼핑몰 창업마스터 총 2개 과정이다.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그룹·개인별 창업컨설팅 등 교육훈련부터 취·창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 교육 이수 조건에 따라 훈련수당 및 창업자금이 지원되며, 어린 자녀로 인해 취·창업 활동 참여가 어려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교육시간 중 자녀돌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희망자는 방문, 전화 및 인터넷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영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들이 경력이 단절된 이후 경제활동으로의 재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시 경제활동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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