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계명대, 6·25전쟁 71주년 추념 행사 개최 외 

[대학소식] 계명대, 6·25전쟁 71주년 추념 행사 개최 외 

기사승인 2021-06-27 12:14:15
계명대 성서캠페서에서 열린 6·25전쟁 71주년 추념행사. (계명대 제공) 2021.06.2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 총학생회가 지난 25일 오전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분수대 앞에서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호국선열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재학생 대표, 학군단 학생 등 80여 명이 모여 6·25 참전 용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치윤 학군단 후보생(성악전공 4)의 애국가 제창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이후 참석자들 모두 호국선열들을 위한 얼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하고, 6·25참전국 국기앞에 국화를 헌화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낭송 시간도 가졌다. 모윤숙 시인이 1950년 8월 미처 피난하지 못하고 경기도 광주 근처 산골에서 숨어 지내던 중 국군의 시체를 보고 썼다는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의 시를 낭독했다. 

시 낭송과 함께 학군단 학생들이 국군의 시체가 들어 있는 태극기로 싼 관을 안치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이지훈 계명대 관현악전공 강사의 진혼곡 트럼펫 연주를 선보였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 학문의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잊은 채 어려운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며 “전사자들의 이상과 희망, 꿈 위에 우리가 서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선 안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컴퍼니, 계명문화대에 미용재료 기부 

G컴퍼니 박관수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에 400만 원 상당의 미용재료를 기부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06.27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 협약업체인 G컴퍼니가 지난 25일 대학에 400만 원 상당의 미용재료를 기부했다.

지역에서 미용재료를 판매하는 G컴퍼니는 미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일루비 볼륨매직펌제 등 5종의 헤어용품 500개를 기부했다.

G컴퍼니 박관수 대표는 “작은 선물이지만 헤어디자인과 실습교육에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용산업 발전과 전공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차숙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학과도 지역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우수한 헤어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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