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체육관과 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의 불법주차 해소와 질 높은 주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입차 시부터 60분까지 1000원, 이후 5분 초과 시마다 170원이다. 체육시설 이용자는 프로그램 종류와 이용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일일(자유) 입장 이용 시 무료 2시간이 적용된다.
공사는 유료화 시행에 앞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방지,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스마트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 CCTV 설치 및 보강, 주차선 도색과 보수를 완료 했다.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은 대형버스 및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평일에도 주차의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주말에는 각종 동호회, 등산객들의 차량으로 혼잡을 빚어 이용 시민들의 가중됐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그동안 무질서했던 주차문제를 바로 잡아 시민들이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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