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진격의 한화생명, 2위 농심 꺾고 시즌 첫 연승!

[LCK] 진격의 한화생명, 2위 농심 꺾고 시즌 첫 연승!

기사승인 2021-07-04 19:59:13
한화생명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이 종로 롤파크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1.06.23. 문대찬 기자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한화생명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농심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1세트 선취점은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쵸비' 정지훈의 '레넥톤'이 '고리' 김태훈의 '세트'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했다. 이후 '아서' 박미르 '럼블'의 개입으로 한화생명은 또다시 세트를 잡아냈다. 하지만 농심도 '켈린' 김형규 '레오나'의 로밍으로 '두두' 이동주의 '리신'을 잡아내며 반격했다. 농심은 연거푸 리신을 공략하며 균형을 맞췄다. 한화생명도 '리치' 이재원의 '비에고'를 끊어냈다. '피넛' 한왕호의 '다이애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레넥톤이 종횡무진하면서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농심은 드래곤을 독식해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고, 바론버프까지 획득했다. 결국 농심은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선취점도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박미르와 '뷔스타' 오효성이 상대방 정글 침입을 통해 한왕호의 '럼블'을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을 모두 사냥했다. 농심은 차근차근 드래곤 스택을 쌓았지만, 한화생명은 글로벌 골드차이를 벌렸다. 한화생명은 농심이 세번째 드래곤을 사냥할때 완벽히 반격했다. 정지훈의 '아칼리'는 김태우의 '르블랑' 진입에 맞춰 완벽한 타이밍에 진입해 농심의 진영을 헤집어놨다. 이어 한화생명은 이동주의 '비에고'가 잡힌 순간을 포착해 내셔남작을 잡아냈다. 하지만 농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농심은 사상자 없이 세번째 드래곤을 잡았다. 이후 한화생명이 또한번 바론버프를 얻었지만, 김태우의 르블랑이 드래곤 스틸에 성공해 농심이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얻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압도적인 성장차이로 교전을 승리한 후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거칠게 농심을 몰아붙였다. 상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게임을 풀어갔다. 이동주의 레넥톤이 '리치' 이재원의 '그웬'을 상대로 압박을 가했다. '데프트' 김혁규의 '직스'도 '덕담' 서대길의 '이즈리얼'을 상대로 버티며 성장했다. 15분 양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6000. 농심도 저력을 발휘하며 꾸역꾸역 따라왔지만, 33분 한화생명은 교전 승리 후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한화생명은 바람드래곤의 영혼과 바론버프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고 게임을 끝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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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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