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야외 무더위 쉼터 36개소 운영 등

[영월 단신] 야외 무더위 쉼터 36개소 운영 등

기사승인 2021-07-05 15:39:20
그늘막.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야외 무더위 쉼터 36개소 운영

강원 영월군은 7~8월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대비태세 강화 차원의 야외 무더위 쉼터 36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자, 파고라 등을 활용해 운영할 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얼음물(생수), 부채 등도 비치해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손 소독제 비치와 감염 예방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과 그늘이 생기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을 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태양광 스마트 그늘막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 변화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식 차양시설으로 군은 2021년까지 17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장치 적용으로 유지 관리비가 적고 친환경적이며 어두워지면 LED 조명이 켜지는 부가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폭염 기간(6~9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월 청령포 초등학교 4학년 김연호 학생의 사진일기 '우리는 언제쯤'.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결과 발표 

영월 청령포 초등학교 4학년 김연호 학생의 사진일기 '우리는 언제쯤'이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교 등 학사일정이 차질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도 200여 점이 접수됐다.
  
사진전문가와 수필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은 사진과 일기의 내용에 대한 상호 연관성과 표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가작 10점, 입선작 40점 등 모두 60점을 선정했다. 

김연호 학생의 '우리는 언제쯤'은 코로나로 인해 등교하지 못해 처음에는 좋았지만, 점점 등교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져 게임도 재미없고 빨리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놀았으면 하는 답답한 마음을 동생과 함께 적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 동생의 표정도 재미있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희망을 적었다. 사진과 글의 조화도 훌륭해 심사위원 모두 대상으로 선정함에 일치를 보였다.

입상작은 16일부터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7월 중 여름방학 이전에 입상자 학교로 상장을 보내 자체 시상하게 할 예정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