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 선정 70억 확보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특화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창출 등 자립적·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9억원 포함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선! 공동체 특활화를 통한 지역상생 기반 구축'이란 비전을 가지고 공동체 조직 발굴 및 양성, 공동체 사업 기반 조성, 공동체 사업 특활화 지원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11개 세부 사업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예비추진단을 구성하여 주민 의견수렴, 추진관계자 회의, 행정협력부서 회의,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선군이 가진 유·무형 자원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연계·발전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농촌에 구축된 시설 등 지역자원과 다양한 민간조직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인력 및 조직에 의한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정선군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재난 피해지역 도로 정비를 위한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 16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한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10억원,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도로 일부가 유실된 여량 붕괴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사업비 6억원 등 총 1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그동안 군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고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국비지원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취약계층에 새싹인삼 전달
강원랜드 테이블B팀 직원들로 구성된 B팀봉사단은 고한 관내 취약계층 66가구에 새싹인삼 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제한과 감염병에 민감한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인삼이 주는 면역력 강화와 기력회복으로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새싹인삼은 B팀봉사단 직원 각자가 집에서 키워 사전 연락 후에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가구당 1박스씩 전달하고 있으며, 사내 사랑뜨기봉사단에서 후원한 아크릴수세미 1세트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특별방역대책 추진
정선군은 7월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적용함에 따라 하절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17일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천·계곡·워터파크 등 물놀이 장소와 관광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먼저 하천·계곡을 찾는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위험구역에 안전관리 요원 31명을 배치하여 위험구역 출입 통제와 안전지도, 거리두기 지도를 실시한다.
군은 안전한 워터파크 이용을 위해 방학 및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를 대비하여 전문기관 및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하이원 워터월드 내 물놀이 기구 안전성 검사와 위생 기준 준수 여부,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성수기 동안 기본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여 다중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및 실외 휴식 공간 등에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노인·장애인 요양시설에 신속항원검사용 키트도 배부해 감염 취약시설 내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개소식 개최
정선군은 지난 2일 정선읍 일원에 위치한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사업장에서 산간지역 취약계층의 이불빨래 및 돌봄서비스, 생필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최승준 정선군수, 전흥표 정선군의장,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보건복지부, 강원도, 한국노인복지인력개발원, 강원랜드 희망재단, ㈜디피코, ㈜BGF리테일 등 지자체와 민간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인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정선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24명이 4교대로 나눠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사업장에서 ㈜디피코에서 생산한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해 세탁물을 수거 배달하고,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배송해주는 생활복지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은 올 행정안전부 7대 협업과제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양질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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