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강림면 ‘고든소 하천’으로 행정안전부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같은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을 살리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1.8km 구간 호안정비(하천의 유수에 의한 침식에 대해 하안, 제방을 보호하는 공작물)와 교량 1개소 재설치 등 주민 휴식·편의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캠핑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통수단면을 확대하여 촌락지 수해를 예방했다.
군은 ‘치악산의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솔거리마을 고든천’이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고든천은 자연친화적 하천정비와 하천 수생태계 복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국비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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