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체계 본격 가동

인천시,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체계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1-07-16 10:44:13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무더위쉼터’로 경로당 305곳, 행정복지센터 129곳, 야외 무더위쉼터 159곳, 금융기관 등 모두 663곳을 운영한다.

기존 무더위쉼터로 활용한 경로당 681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중단한다. 다만 강화군과 옹진군 경로당 305곳은 지금처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시는 그늘막 1401곳, 그늘목쉼터 29곳, 쿨루프 36곳, 쿨링포그 61곳, 정류장 에어송풍기 75곳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가동하고 살수차 총 3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 양산·쿨매트 등 폭염 예방물품과 휴대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다.

시는 농·어촌지역의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을방송과 SMS안내문자,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 안내(무더운 시간대 외출자제 등)도 할 예정이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겹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면서 폭염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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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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