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가 노령인구 증가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읍시는 20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대표 유재훈)과 이용 요금감면 등의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정읍으로 전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LG헬로비전 이용 요금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에 신규 가입하는 전입자에게 방송과 인터넷 요금 감면, 설치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대표 방송사인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의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구문제 공동 대응과 시민 참여를 위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훈 대표는 “정읍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읍시와 협력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 밀착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시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전입 지원금과 쓰레기봉투 무상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혼부부에게는 전세자금 대출이자와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 대학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을, 고등학교 졸업생에게는 구직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으로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