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흉악범에 한해 반드시 사형 집행 돼야”

홍준표 “흉악범에 한해 반드시 사형 집행 돼야”

기사승인 2021-07-21 10:25:45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사형집행을 지지하면 극우로 내몰리고 사형집행을 반대하면 인권주의자로 칭송 받는 잘못된 풍조가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마치 사행집행 여부가 인권국과 미개국을 구분하는 잘못된 인식도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 이지요. 그러면 매년 사형집행을 하는 일본과 미국은 미개국인가요?”라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우리 헌법재판소가 사형제도를 합헌이라고 판시 하고 있고 엄연히 법원에서는 사형 판결이 심심치 않게 선고 되고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법무부 장관은 사형 확정 판결 후 6개월 내 사형집행을 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음에도 1997.12월 말 막가파,지존파에 대한 마지막 사형 집행이 있은 후 우리나라에서는 24년 동안 법무부 장관의 사형집행 의무에 대한 직무유기 사태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사형이 집행 되어야 합니다. 사회 방위 차원에서라도 사회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라도 흉악범 사형집행은 재개 되어야 합니다. 흉악범의 생명권만 중하고 억울하게 흉악 범죄의 희생양이 된 피해자 가족이 겪어야 하는 평생 고통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까?”라고 강조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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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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