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경수 유죄 선고… 문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홍준표 “김경수 유죄 선고… 문 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기사승인 2021-07-21 12:32:05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조작된 여론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저에 대해 씌워 졌던 악성 프레임도 이제 사과 할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최종 유죄 선고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오늘 대법원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공범 혐의로 최종 유죄 선고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대선이 드루킹 88,000,000건의 어마어마한 댓글 조작으로 승부가 결정난 여론 조작 대선이었음이 대법원에 의해 확정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권 출범의 정당성도 상실 했고 지난 대선 때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 후보의 수행비서 였기 때문에 김경수 지사의 상선(上線) 공범도 이제 밝혀야 합니다. 지난 대선 여론 조작의 최대 피해자였던 저나 안철수 후보에 대해 문대통령은 최소한의 조치로 사과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조작된 여론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저에 대해 씌워 졌던 악성 프레임도 이제 사과 할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더 이상 한국 대선이 여론조작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때입니다. 또 다시 여론조작으로 차기 정권을 창출 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이제 봉쇄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분기탱천(憤氣撑天) 해야 할 사건입니다”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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