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무의도의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3일 무의도 내 큰무리마을에서 하나개입구를 잇는 폭 10m, 총 연장 2.74km의 2차선 도로가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도로는 무의도 내에 계획 중인 4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완료된 구간이다.
나머지 3개 도로인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1.01km), 하나개입구~광명항(1.48km) 구간은 오는 11월,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0.67km) 구간은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들 4개 도로의 전 구간 개통 목표는 오는 2023년 12월이다.
천준홍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 등 불편함은 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나머지 3개 구간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