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원사업은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문화센터를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 플랫폼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함장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SCENE 함장마을’은 상동 지역 마을지도 그리기로 시작한다.
마을지도를 바탕으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아카이브 영상을 제작한다.
이후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해 상동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잊히거나 잃어버린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을 통한 가치 공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상동, 초등학생 작품으로 지역 홍보 부채 제작
대구 수성구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마을 교육나눔위원회가 상동함장마을 홍보 부채 2000장을 제작했다.
이 부채에는 수성초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그린 상동함장마을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우리마을 교육나눔위원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환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맛과 멋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그림을 담은 부채 제작을 지원했다.
부채는 관내 학교, 공설경로당, 자매도시인 경북 울진군, 동 협력단체 및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용채 위원장은 “이번 홍보 부채 제작을 통해 상동함장마을의 공동체 활동을 널리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교육과 나눔이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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