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목표 인원 6000명(연간 1만 2000명)을 초과한 수치다.
여성고용률도 6월 말 기준 50.0%로 코로나 이전 수준(49.9%) 이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2.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구지역 여성고용률은 연초 대비 4.3%p 상승(1월 45.7%→6월 50.0%)했고, 여성취업자 수는 4만 7000명 증가(1월 49만 3000명→6월 54만 명),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3.4%p 상승(1월 48.8%→6월 52.2%)하는 등 여성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전국 평균을 2배 이상 웃돌고 6월 상승률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해 대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성일자리 사업은 전국 평가에서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올해 들어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여성일자리 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성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모니터링해 여성고용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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