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전국 최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비성과판정 합격 등

[횡성 단신] 전국 최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비성과판정 합격 등

기사승인 2021-07-28 16:50:12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전국 최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예비성과판정 합격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추진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2020년 8월 예비성과판정 착수(8개월간 유수율 87.1%)를 거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시설 개선 및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통합운영센터(유지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안정적 유수율 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수량(생산량)과 요금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유수수량)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유수수량÷총급수량(생산량)으로 계산된다.

군은 목표유수율(85%) 조기 달성을 통해 전국 133개 지자체 현대화사업 대상지 중 최초로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예비성과판정을 시행했다. 대상은 횡성읍, 우천면으로, 기간은 2017년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5년간이다.

사업은 노후 관로 개선 49.9km, 사업대상지 블록 구축을 통한 통합운영센터(유지관리시스템) 운영, 관로 누수탐사(498km) 및 복구(연간 100건) 등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6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부담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77만톤의 누수량이 저감되고 이는 연간 약 10억원(수도 요금 기준)의 재정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재생 청년참여단 모집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도시재생 미래전략 수립에 있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층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횡성군 도시재생 청년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횡성군 도시재생 청년참여단은 주거, 교육, 문화, 관광, 마케팅 분야 등 군정 전반에 걸쳐 관내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3년간이며, 군수 위촉장을 수여 받은 후 횡성군 도시재생 정책 결정을 위한 간담회 및 포럼, 선진지 견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횡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8월8일까지 군 도시재생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후변화 대응 위한 ‘어린이 여름 기후캠프’ 개최

횡성군은 28일 서원면 문화복지센터에서 2021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여름 기후캠프’를 개최한다. 

기후변화가 국가 재난 및 위기 상황으로 떠오를 만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정윤철)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서원 초등학교, 유현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란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후변화 위기 특강을 진행하고, 2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엄마・아빠와 함께 푸른 식탁 만들기 ▲기후변화 이해를 돕는 ○, × 퀴즈 ▲친환경제품(스킨, 샴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