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11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의힘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 대선 경선 후보자 11명 등이 상견례를 갖는다고 밝혔다.
상견례에 참석하는 대선 경선 후보자는 △김태호 의원 △박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승민 전 의원 △윤희숙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11명이다.
이 대표는 이날 각 후보자에게 ‘나는 국대다 시즌2’ 정책공모전 응모작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서 위원장이 지금까지 논의된 대선 경선 관리 방안을 소개하고 후보들의 건의 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경준위는 앞서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 통과자 8명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2차 컷오프로는 4명을 추린 뒤 최종 후보를 11월 9일 발표하기로 했다. 2차 컷오프 결과 발표일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8명을 추리는 1차 컷오프는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한다.
국민의힘은 당내 대선주자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선 후보들과 이 대표, 서 위원장은 다음 달 4일과 18일 마주 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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