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파동 어울림 무료급식 후원회·창대교회, 사랑의 감자 후원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파동 어울림 무료급식 후원회와 창대교회는 지난 28일 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사랑의 감자 500㎏을 전달했다.
이갑열 회장과 곽양구 담임목사는 “더운 여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수 파동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파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동어울림 무료급식 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음식 제공 대신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마스크 10만장 기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시에 기탁했다.
지난 2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연규주 총재가 취임 인사차 대구시청을 방문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규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총재는 “마스크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봉사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연규주 총재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경연구원, ‘메타버스 시대, 기회와 대응방안’ 컬로퀴엄 개최
(재)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연구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제293차 대경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이번 컬로퀴엄은 ‘메타버스 시대, 기회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우운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의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에의 시사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의 사회로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이재훈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장,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등이 참여한다.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올해도 비대면으로 개최
‘제15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 5㎞ 모두 1만 원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대구 지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기부 마라톤으로 진행된다.
후원자(업체)를 통해 신청자 1인당 5000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해 1000만 원 후원 목표 예정이다.
지난 14회 대회에선 1222만 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회 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평소 사용하는 런닝앱 등으로 레이스 기록을 측정한 후 대회 전용앱에 제출·등록하면 참여가 완성된다.
전국 어디든 참가자가 편한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마라톤 기록에 도전하면 된다.
올해 참가 기념품으로 슬링백과 리유즈블 컵을 준비했으며, 신청자 모두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경품은 달서별빛캠핑장 이용권을 참가자들 대상으로 추첨한다.
윤영호 달서구 체육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해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해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서도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기부행사로 진행되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