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에 발맞춰 메타버스, 탄소중립, 청년정책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전주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뉴딜, 전주의 미래를 그린다(GREEN+DigitAl newdeal)’라는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메타버스 등 관련 사업(디지털뉴딜) △탄소중립 관련 사업(그린뉴딜) △청년정책 관련 사업(휴먼뉴딜) 등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배달앱이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청년매입임대주택 등이 일례가 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참여자격은 공고일(7월 26일) 기준 전주에 주소를 둔 시민과 도내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와 사업 설명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THINKHIGH89@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 뉴딜추진단(완산구 노송광장로 10, 2층)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또 전주시 홈페이지 내 공모제안 코너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국판 뉴딜 연관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우수상(1명), 장려상(1명), 노력상(2명)을 선정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전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정책 입안에 활용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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