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부터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살수차 운행,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시가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키고 열섬현상을 완화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살수차를 투입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영월군내 야외 정자, 파고라 등 그늘지역을 이용한 36개소의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부채 및 손소독제,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 등 이용안내문, 얼음물 등을 비치하기도 했다.
군은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과 그늘이 생기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태양광 스마트 그늘막을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2월까지 17개소를 설치했으며, 올 8월중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폭염발생 시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근로하는 근로자들의 피해 및 재해발생 위험을 고려해 근로자의 작업시간 관리, 휴식시간 보장 및 휴게공간 확보 등 현장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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