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원봉사는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5개 봉사단을 구성, 1일 600개의 깨끗하고 시원한 병입 수돗물 총 1만 2000개와 자원 봉사자들이 만든 캘리그라피 부채를 나눠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곳곳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군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종율 센터장은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배부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자원봉사센터에는 5만 103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보건소와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달성군,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16개 설치
달성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변 16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주로 이용자가 많으나, 그늘이 없어 햇빛을 피할 수 없는 장소에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치됐다.
스마트 그늘막은 외부 풍속과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되고, 태양광을 이용해 작동되므로 친환경적이며, 사물인터넷(loT)을 접목해 원격 작동이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여름철 폭염에 그늘막에서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대상 지역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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