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 난임연구소가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2021년 주민연합형 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리빙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출산 문제를 디지털헬스로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참여사업으로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운영하며, 난임연구소 박효진 전임연구교수 및 (주)디에이블 소지영 대표가 주민대표로 참여한다.
대구대 난임연구소는 난임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배아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 실적이 있고, (주)디에이블은 난임 시술 성공을 위한 플래너, 모바일 서비스, 라이프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활동내용으로는 지역 SNS 커뮤니티를 통해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임신 정책정보, 건강관리 콘텐츠가 제공되며, 오는 9월 “(가칭)난임여성을 위한 일상생활 건강관리, 난임 A to Z” 주제로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전문의, 난임 연구원의 강의 및 질의응답, 각종 이벤트 참여 및 온라인 건강 코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대구대 난임연구소장 구덕본 생명공학과 교수는 “난임연구소에서는 저출산 개선을 위한 일상생활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리빙랩 활동을 통해 임신 준비 여성 및 난임을 겪는 여성에게 인식 개선과 일상 케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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