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수성구 ‘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내년 2월 준공 외

[수성소식] 수성구 ‘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내년 2월 준공 외

기사승인 2021-08-05 11:31:36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전면 구상도. (수성구 제공) 2021.08.0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수성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수성구는 그간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 활용을 위해 각종 포럼 및 용역을 추진했고,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키로 결정했다.

범어3동 생활문화센터의 전체 대지 면적은 333.48㎡이고 연 면적은 454.76㎡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12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하 1층은 수용인원 50명 정도의 다목적 강당으로 시(詩)와 관련된 강연, 낭송,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상 1층은 카페, 화장실 등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상 2층은 정호승 문학관으로 전시공간과 시를 듣는 공간에서 범어천을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다. 

오는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이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해 시가 흐르는 문화복합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의 출입구와 경사로를 범어천 방향으로 설치하고, ‘범어천 시와 함께 걷는 경관설계 용역’과 연계해 자연환경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건축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3동 생활문화센터를 기억과 추억이 담긴 범어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만들겠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주민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산1동 희망나눔위, 주거 취약세대 에어컨 6대 지원

배영호(왼쪽)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장이 임재현 고산1동장에게 주거 취약세대를 위한 에어컨 6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08.05
수성구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4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세대를 위해 에어컨 6대(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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