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제조 (주)코릴, 완주 테크노밸리에 둥지 튼다

자동차부품 제조 (주)코릴, 완주 테크노밸리에 둥지 튼다

74억원 투자협약, 특수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 설립

기사승인 2021-08-05 16:20:59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코릴이 전북 완주테크노밸리에 7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완주군은 5일 전북도와 함께 인천에 본사를 둔 ㈜코릴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릴은 산업용 릴, AMP SYSTEM, 특수 자동차부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투자협약에 따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1만 5686㎡ 면적에 내년까지 74억원을 투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4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인천공장을 완주로 이전해 완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릴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로 IC 6개소가 연결되는 등 교통의 중심지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수요처가 완주에 대거 포진돼 있는 점을 꼽았다.

오현규 ㈜코릴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인센티브 지원 등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투자로 이어졌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완주와 전북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릴이 완주군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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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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