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에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인류와 지구별을 위한 청소년의 혁신’이다.
대구시는 사회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1일에는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청소년동아리들이 지구환경을 위한 문제 제기와 해결 방안을 발표한다.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동아리팀을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 점수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적정기술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문화, 정치,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되는 친인간적, 친환경적 기술로 첨단기술의 대안적 기술로도 일컬어진다.
또 기념일 당일인 12일 오후 5시에는 ‘Dance of Mask’를 주제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연을 마친 6시부터는 대표 청소년 주제 발표와 대구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생방송에서 온라인 투표 참여자 등에게는 기프티콘 증정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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