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 내륙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독도 25도, 포항 24도, 대구·울릉도 23도, 경산·칠곡·구미·울진·경주 22도, 영천·청도·김천·군위·고령·성주·안동·의성·상주·예천·영덕 21도, 청송·문경·영주·영양 20도, 봉화(춘양)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김천·성주 33도, 대구·경산·청도·칠곡·구미·군위·고령·의성 32도, 영천·안동·청송·상주·예천·영양·경주 31도, 문경·영주 30도, 영덕·포항 29도, 울진·독도 28도, 봉화(춘양)·울릉도가 27도까지 오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일부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데다 도로까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 남부북쪽 먼 바다의 풍랑주의보는 전날(11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너울에 의해 이날 오전까지 파고가 높은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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