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휩쓸어

대구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휩쓸어

전국 5개 S등급 중 대구시가 3곳 차지
8개 구·군 ‘시니어클럽’ 모두 ‘우수기관’ 

기사승인 2021-08-12 14:36:10
대구시 8개 구·군 시니어클럽이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남구 시니어 택배 모습. (대구시 제공) 2021.08.1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상을 휩쓸었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8개 구·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시니어클럽, 구·군, 노인복지관 등 44개 수행기관에서 총 3만 2039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288개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대상으로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중 3개 분야(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를 기준으로 한 복수평가에서 전국 5개소를 S등급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대구 서구·남구·수성구시니어클럽 3곳이 S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단일유형인 공익형에 달성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에 동구·달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되는 등 대구의 8개 시니어클럽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500∼3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 받으며,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 사업개발비, 피복·안전용품 구입비, 직원 성과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8개 구·군과 시니어클럽 등 44개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출근하는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노년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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