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물자 반입은 올해 들어 31번째다.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은 이날 오전 5시께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사드 기지 내 차량 출입을 막았다.
경찰은 여러 차례 해산을 요구 방송을 내보낸 뒤 오전 7시께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사드 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총 31차례에 걸쳐 물자와 장비 등을 투입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2차례 정도 사드 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계획이라 당분간 반대 주민과의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