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19일부터 시작

2022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19일부터 시작

“시험영역별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 주의해야”
대구교육청, 각종 서식 등 홈페이지에 게시

기사승인 2021-08-17 11:06:28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모습. (쿠키뉴스 DB) 2021.08.1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응시원서 변경 및 정정 기간도 접수기간과 동일하다. 접수 마감일 마감 시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해 접수 일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시 거주자,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본인이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 여권용 규격(가로 3.5㎝×세로 4.5㎝) 사진 2장, 소정의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하며 시교육청에 접수하는 수험생과 대리 접수자 등은 필요한 추가 서류를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 

관련 사항과 각종 서식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을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 중 해당 사항이 있는 재학생은 전형료를 납부한 후 행정실을 통해 환불받게 되며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응시 수수료를 바로 면제 받을 수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은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영역별로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있어 응시 원서 작성 시 주의해야 된다. 

만약 국어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수학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원서를 대면으로 접수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응시 원서 접수처를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시 원서 접수처의 안내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코로나19 감염 유증상이 있을 경우 응시 원서 접수처 방문 전에 보건소 등을 통해 확진 여부를 먼저 검진하고, 혹 확진됐거나 격리 중일 때에는 지침에 따라 증빙 서류를 갖춰 직계가족 등이 대리 접수토록 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대학입시 정시모집뿐 아니라, 수시모집의 최저학력 기준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영역, 유형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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