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대구대·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 

기사승인 2021-08-17 14:00:15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 탐라문화연구원과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모습. (대구대 제공) 2021.08.17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지난 11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에서 공동 주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의 대면 대회 및 줌(zoom),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비대면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른 국가 및 지역으로부터의 발표자, 토론자, 연구자 및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연구 성과와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의 주제는 ‘길 위의 경계인: 환대의 부재와 떠도는 영혼’으로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동(이주)하는 삶의 문제를 조망하는 두 연구소의 연구 지향과 성과를 다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5개국의 연구자들이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로버트 파우저 박사는 ‘일본의 낙오 문화 속에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의 진정성과 힘’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재일한인문학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밖에도 ‘사회 저항과 제도의 변천: 신도시화 배경에서의 중국 도시의 재생 연구’, ‘제주 4.3 당시 일본으로 건너간 제주민들: 밀항/난민을 둘러싼 포용과 배제’, ‘유럽의 난민 조약체제 흔들기인가?: 유럽 난민재판소 판례분석을 중심으로’, ‘재한 조선죽 문학의 대림동 재현 양상’ 등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경계를 넘는 인간의 삶과 제도의 문제를 중층적으로 탐색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화된 이동과 이주의 시대에 국경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사람들에 대한 환대의 가능성 모색, 학술적 연구의 필요성 제고 및 우리 사회에 시효성 있는 통찰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두 연구소에서 이뤄질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권응상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사히 국제학술대회를 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학술적 교류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과 교류를 넓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1학기 수업평가 우수교원 선발 시상

대구한의대 2021학년도 1학기 우수교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1.08.17
대구한의대는 지난 1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1학기 수업평가 우수교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대구한의대 교육성과관리센터는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학생들의 수업 평가를 통해 우수교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교원별로는 전임교원, 비전임교원을 강좌 유형별로는 대형강좌, 중·소형강좌, 원격강좌로 나눠 각각 우수교원을 선정한다.

최우수교원에는 ▲전임교원 대형강좌 부문에 한의예과 박종현 교수 ▲중·소형강좌 부문에 글로벌관광학부 정현주 부교수 ▲원격강좌 부문에 스마트IT융합학부 하정원 교수 ▲비전임교원 대형강좌 부문에 평생교육융합학부 권재일 초빙교수 ▲중·소형강좌 및 원격강좌 부문에 의료산업융합학부 이창순 특좌교수가 선정됐다.

우수교원에는 전임교원 중·소형강좌 부문에 임상병리학과 김다현 조교수 한의예과 박수진 부교수, 뷰티케어학과 김지희 교수, 기초교양대학 박신향 조교수, 소방방재안전학부 한용택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성과관리센터는 교수학습센터와 함께 매학기 수업평가를 통한 우수교원들의 강의 노하우를 다른 교원들에게 공유·확산하는 환류 과정을 통해 대학 수업개선 및 교육의 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학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1학년도 2학기도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LINC+사업단, 교육과정·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1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현장실습 교육체험 수기공모전 입상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08.17
대구과학대 LINC+사업단은 지난 12일 ‘2021 사회맞춤형 교육과정/현장실습 교육체험 수기공모전’(이하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 현장실습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사업 참여 학생들의 동기 부여 및 산업체 현장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작성한 출품작을 바탕으로 창의성 및 독창성, 내용의 구체성 및 완성도, 취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박경림(치위생과) 학생이, 우수상은 길범(유아교육과), 장려상에는 박의재(레저스포츠과), 권현수(유아교육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박경림, 권현수 학생은 교육과정 부문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완성도 높게 작성했다.

길범, 박의재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경험과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입상했다.

박경림 학생은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스펙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기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의 진로 방향성에 대해 되짚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LINC+사업단장은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박동우 교수, 베트남 하노이 전문대와 실시간 화상교육 진행

대구한의대 K-뷰티전문가과정 박동우 책임교수가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1.08.17
대구한의대 K-뷰티전문가과정 박동우 교수가 지난 12일 줌(zoom)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ICT 국제기술 전문대 뷰티케어학과와 ‘새로운 피부관리 방법’에 대한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화상교육은 오랫동안 베트남 현지 대학 및 미용업계 종사자들과 세미나 등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를 바탕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 이론 교육과 모델 실습교육(더 쎄라 협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2차, 3차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박동우 교수는 “K-뷰티를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문화 그리고 기업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행해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기업들이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상호 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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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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