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라인업 공개…스크린과 경계 허문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라인업 공개…스크린과 경계 허문다

기사승인 2021-08-18 11:28:16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KBS가 ‘드라마 스페셜 2021’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18일 KBS는 “‘드라마 스페셜 2021’로 ‘TV시네마’ 4편과 단막극 6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S가 처음 시도하는 ‘TV시네마’는 90분으로 편성되는 영화 프로젝트다.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와 SF 공포,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등 각기 다른 공포스릴러물 형식에 담아내 실험적인 스토리로 풀어내겠다는 계획이다.

‘TV시네마’는 첫 번째 작품인 ‘희수’부터 ‘F20’, ‘통증의 풍경’, ‘사이렌’까지 영화 같은 드라마 4편으로 구성됐다. 이 중 ‘F20’은 방영 전 극장에서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단막극 역시 다채로운 장르로 꾸려졌다.  ‘2020 KBS 단막극 극본공모 우수작’인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비트윈(Be;twin)’, ‘그녀들’, ‘셋’, ‘보통의 재화’ 외 1편(미정)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예정됐다. 

제작진은 “완성도와 대중성 면에서 우수한 작품을 ‘TV시네마’로 선별해 극장 개봉 및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할 것”이라면서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스페셜 2021’은 KBS2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방송된다.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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