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입주민(예정자)이 원하는 스마트서비스를 직접 발굴하는 검단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빙랩(LivingLab)은 생활 속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공공-민간-시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방법론이다. 리빙랩을 통해 직접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와 공공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iH는 6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2022년 10월까지 시민과 함께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면 시민참여단 지원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오는 9월 3일까지 웹사이트(onoffmix.com/event/241601) 또는 네스트e-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단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온라인 토론장을 개설해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댓글을 통한 간접 의견수렴과 투표 등도 가능하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리빙랩 전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보존되고, 리빙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 영상아카이브 작업도 진행된다.
영상아카이브는 시리즈물로 제작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 주민주도로 이루어질 지속가능한 리빙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ON-OFF라인을 ICT 기반으로 통합시키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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