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 진행… 마포 관광에 ‘숨 불어넣기’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 전통문화체험사업을 진행한다.
마포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교육을 제공한다”며 “전통문화체험을 관광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는 오는 26일까지 마포구 소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참여자는 9월부터 한 달간 전통문화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분야는 △천연염색 공예 △한국 가정식 요리 △자개 공예 △전통 꽃차 △전통매듭 등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에게 이번 전통문화체험사업이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침체된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추가 모집… 매달 8만 원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 건강 증진과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나섰다.
영등포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 60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은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등포구는 올해 이용권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19~64세의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8만 원의 수강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권 등록시설 현황에 따라 태권도, 수영, 검도 등 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있다. 최대 8만 원의 지원금 한도 안에서 복수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적당한 신체 활동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꼭 누려야 하는 기본권 중 하나”라며 “장애인이 어떠한 장애 요소 없이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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