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 소비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2018년 3926t에 그친 고품질 쌀 소비량이 최근 6244t으로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품질 쌀은 삼광벼가 주를 이루고 있다.
고품질 쌀 구매 우수업체로 선정된 7곳의 경우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977t을 사들였다.
시가 고품질 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량 소비처를 대상으로 한 시식회, 캠페인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올해도 포항 쌀의 인기는 여전하다.
현재까지 생산된 3만183t의 96%인 2만9052t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영일만친구 통합디자인 포장재, 택배비,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을 지원해 고품질 쌀 이미지를 높이고 유통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을 공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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