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품질 쌀 소비량 '껑충'

포항 고품질 쌀 소비량 '껑충'

2018년 대비 50% '증가'...포항시의 다각적 노력 '한몫'

기사승인 2021-08-20 16:50:23
20일 이강덕 시장(왼쪽 세번째)이 고품질 쌀 구매 우수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1.08.20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 소비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2018년 3926t에 그친 고품질 쌀 소비량이 최근 6244t으로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품질 쌀은 삼광벼가 주를 이루고 있다.

고품질 쌀 구매 우수업체로 선정된 7곳의 경우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977t을 사들였다.

시가 고품질 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량 소비처를 대상으로 한 시식회, 캠페인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올해도 포항 쌀의 인기는 여전하다.

현재까지 생산된 3만183t의 96%인 2만9052t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영일만친구 통합디자인 포장재, 택배비,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을 지원해 고품질 쌀 이미지를 높이고 유통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을 공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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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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