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점검회의는 국토부 국토정책관 주재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지원을 위해 대구시와 LH(사업시행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회의에서 율하도첨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사업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기반시설 ▲온실가스 저감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또 기존 산업단지의 에너지 저효율·다소비 문제와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의 다량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스마트그린산단 각 세부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국토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앞으로 신규 산단 조성 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고 각 기관에 협력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율하도시첨단산단을 신재생에너지 자립을 도모하는 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고 표준모델로서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한 후 국가시범단지로 지정·승인(국토부장관)하고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반영해 2024년 말까지 스마트그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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