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부터 붐볐던' 롯데百 동탄점…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개점부터 붐볐던' 롯데百 동탄점…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1-08-23 09:36:39
지난20일 정식개점을 앞둔 롯데백화점 동탄점. 쿠키뉴스DB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지난 20일 정식 개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곳 보안 직원이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사전 개장일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근무했다. 

근무처는 프라다 임시매장 옆 보조 출입구로 전해졌다.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백화점 측은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격리 조치했으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탄점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 20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픈에 앞서 이미 전수 조사를 진행했지만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화성시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인 신규 점포다. 경기도 최대 규모(지하 6층~지상 8층·연면적 24만6000㎡, 영업면적 8만9000㎡)로 개장 전부터 인파가 몰리는 등 이목을 끌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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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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