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교육기관 지원사업은 한식 교육기관의 전문기능 강화를 통해 우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확보하기 위해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수기관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식 교육을 위한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전문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는 계명문화대는 다양한 취·창업 지원 인프라를 통한 우수한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한식 디미방’ 프로그램을 개설, 한식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 한식조리의 구체적인 기술을 교육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한식조리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총 4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식의 변천사와 식문화 바로알기 등 이론교육과 전통 장 담그기 및 만능양념장 만들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표준레시피, 한식 디저트와 저장 식품 및 밑반찬 만들기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역 먹거리 활용 식당 견학 및 체험, 멘토링을 통한 실습지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인별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황경희(식품영양조리학부) 책임교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한식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한식 교육기관 지원사업 수료생들에게 대학의 취·창업 인프라(학생복지취업처, 창업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 및 지자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남구 ‘키움식당’, 달서구 ‘공유주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이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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