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체험(탐방) 등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 및 인문 활동 확산 기여에 목적을 둔 공모사업이다.
고산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길 위의 인문학은 최근 추진 중인 수성구와 경산시의 경제(생활권)통합 협의에 발맞춰 2000여 년 전 고산과 경산을 거점으로 꽃피운 원삼국시대 찬란한 문화를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으로 재조명한다.
‘고산, 찬란한 고대 압독(押督)의 기억’이란 주제로 수성구와 경산의 공동의 기억을 되새기고 지역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1차 ‘팽창, 압독(押督)의 성장과 영광’을 시작으로 2차 ‘통일, 압독의 힘과 영광’, 3차 ‘유산, 고산과 경산의 정신적 전통’까지 차시별로 강연 2회와 탐방 1회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프로그램 내용은 결과집 형식의 향토자료집으로 발간, 고산 지역의 향토문화와 역사를 기록·보존하고자 한다.
고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차시별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용학도서관, 지역사회 지적 역량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은 지난 18일 도서관 4층 창의체험실에서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및 BK21 Four 전통기록물 스마트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지식정보큐레이터 교육연구팀과 교육·연구 및 지역사회의 지적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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