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업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원, 수성시니어클럽의 일하는 노인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돈&밥은 ‘대구시 2021년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 공모(창업지원형)’에 선정돼 보조금 5100만 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돈가스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돈가스 단일 메뉴로 7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덮밥류를 추가할 예정이다. 매장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포장도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돈&밥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업단이 번창해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 및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수성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구시의회 및 수성구의회 의원,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대표, 교육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수성구 미래 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교육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한다.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FGI(표적집단면접법) 및 자문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개월간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은 재단 설립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및 사업의 적정성, 조직의 기본역할 및 인력 수요 등 재단운영 기본계획(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미래교육전담기구가 될 교육재단의 기본 역할 범위를 장학 지원, 교육정책 기획·연구 및 추진, 진로진학 지원, 교육시설 유치 지원 등으로 도출했다.
또 핵심기능별 타당성·효과성 분석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 규모 확장을 방향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의견을 나눴으며, 차별화된 미래교육 정책의 전담기구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수성구는 이날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설립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중 ‘수성구 미래교육 기본구상용역’에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반영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수성구는 2022년 하반기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교육은 ‘지역사회가 학교다’란 명제를 갖고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인 교육 부문에 선택적 다양성을 확장한 창의융합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다운아이쿱생협, 이웃돕기 종이팩 생수 1800팩 기탁
대구정다운아이쿱생협은 지난 23일 수성구청을 방문, 취약계층을 위한 종이팩 생수 330㎖ 1800팩(65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구정다운아이쿱생협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라면과 휴지 등을 기부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품을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이팩 생수 후원품은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의 하나로, 캠페인 메시지를 수성구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