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4일에 걸쳐 하루 2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5명씩 참여할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모의 도상훈련은 ▲선착구급대 현장 도착 후 팀장의 지휘 아래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추가 구급대 도착, 환자 분류, 처치, 이송 등 전반적인 이론 습득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인명피해 현황 공유 ▲재난현장 모의 훈련판을 활용한 초기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환자이송 등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전반에 대한 모의실험 훈련 ▲구급 지도관의 훈련 강평 순으로 이뤄진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현장 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 역량 강화가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면서 “지속적 연구와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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