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결식 우려가 있는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을 집중 발굴 지원한다.

인제군은 지난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발굴해 아동 급식카드에 1식 기준 5000원을 충전해 줄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도 단체급식을 계속 지원해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아동과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아동, 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등이다.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사각지대 아동들에 대해서도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만채 체육청소년과장은 "가정 내 돌봄 공백 등에 놓인 아동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급식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