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조치로 27일 0시부터 9월 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행사, 집회는 50인 이상은 금지되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허용되고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은 저녁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저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참석 가능하며 좌석 네 칸 띄우기를 하고, 소규모 모임 행사, 식사 숙박을 금지하며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가능하다.
또한 공원지역에서의 취식도 저녁 10시 이후로 금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손소독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유증상자와 접촉하거나 타 지역을 방문한 군민들은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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